Back to List성범죄 대응정보
성범죄 대응정보

헌팅성추행 혐의 경찰조사 전 지인 간 접촉 경위와 진술신빙성을 다투는 법적 기준

법무법인 동주2026-10-08 14:45:53일반 법률정보

지인과 술자리 후 헌팅성추행으로 고소당했을 때 동의 여부는 어떻게 증명하나요?

술자리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해진 지인과의 신체 접촉이 사후에 헌팅성추행 혐의로 이어져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호감을 표시했다고 생각했으나, 상대방이 강제추행이나 준강제추행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피의자 신분이 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감정적인 대처나 섣부른 연락보다는, 당시의 구체적인 정황과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법리적인 검토를 선행해야 합니다.

지인 사이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은 양측의 진술이 정면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아, 수사기관은 누구의 진술에 더 신빙성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심사합니다. 특히 음주가 동반된 상태였다면 당시의 의식 상태와 동의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됩니다. 본 글에서는 헌팅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법적 기준과 실질적인 대응 절차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강제추행죄의 법적 성립 요건과 폭행·협박의 재정의

형법 제298조(강제추행)에 따르면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강제추행죄가 성립하기 위해 피해자의 항거를 곤란하게 할 정도의 강력한 폭행이나 협박이 요구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례 흐름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대법원 2023년 9월 21일 선고 2018도13877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르면, 강제추행죄의 ‘폭행 또는 협박’은 상대방의 항거를 곤란하게 할 정도로 강력할 것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재판부는 상대방의 신체에 대하여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하거나 일반적으로 보아 상대방으로 하여금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해악을 고지하는 것이라면 강제추행죄의 폭행 또는 협박에 해당한다고 판시하였습니다. 따라서 신체 접촉 과정에서 상대방이 명시적으로 저항하지 않았거나 물리적인 충돌이 없었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가 있었다면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음주 상태에서의 준강제추행과 블랙아웃·패싱아웃의 구분

헌팅성추행 사건의 상당수는 술자리 이후에 발생합니다. 이 경우 형법 제299조(준강간, 준강제추행)가 적용될 수 있는데, 이는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추행을 한 자를 처벌하는 규정입니다. 이때 피의자 측에서 자주 주장하는 쟁점 중 하나가 바로 상대방의 알코올 블랙아웃 상태입니다.

대법원 2021년 2월 4일 선고 2018도9781 판결은 음주 후 성적 접촉이 있었던 사건에서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판단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단순히 기억을 형성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긴 ‘알코올 블랙아웃’ 상태와, 알코올의 독성으로 인해 의식을 상실하여 수면에 빠진 ‘패싱아웃’ 상태를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만약 피해자가 범행 당시 의식상실 상태가 아니었고 단지 사후에 기억하지 못하는 블랙아웃 상태였다면 인지기능이나 의식 상태의 장애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의사를 형성할 능력이나 저항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였다면 항거불능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당시 음주량, 행동 양태, CCTV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상대방의 실제 상태를 규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지인 간 발생한 사건에서 동의 여부와 전후 맥락 분석

처음 만난 타인이 아닌,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지인 사이의 헌팅성추행 사건에서는 당사자 간의 평소 관계와 사건 전후의 맥락이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나눈 대화 내용, 약속을 잡게 된 경위, 사건 직후의 행동과 메시지 등은 동의 여부를 간접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핵심 자료입니다. 예를 들어, 사건 직후 아무런 문제 제기 없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었거나 다음 약속을 잡은 정황이 있다면, 이는 당시 접촉이 강제적이지 않았음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정황이 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동주는 성범죄 사건을 다루는 별도 웹사이트와 성범죄연구센터 안내를 운영하며, 지인 간의 복잡한 관계성과 사건 전후의 미묘한 맥락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억울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부인보다는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기반하여 동의 여부를 합리적으로 소명하는 것이 수사 단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처법입니다.

첫 경찰조사 진술의 중요성과 진술신빙성 확보 방안

성범죄 수사에서 피의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난관은 바로 첫 경찰조사입니다. 경찰조사에서 작성되는 피의자신문조서는 향후 검찰의 기소 여부와 법원의 재판 과정에서 가장 기초적인 증거 자료로 사용됩니다. 첫 조사에서 긴장한 나머지 횡설수설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진술한 뒤 나중에 이를 번복하게 되면 진술의 신빙성이 크게 훼손되어 매우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법무법인 동주의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로이어팀 운영 방식은 한 사건을 팀 단위로 분석하고 대응하며, 사건분석, 진술 대비, 증거 검토 등을 단계별 팀 업무로 체계화하여 의뢰인이 첫 경찰조사에서 일관되고 신빙성 있는 진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력합니다. 수사관의 유도 신문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기억하는 사실관계를 명확하고 일관되게 진술하기 위해서는 조사 전 철저한 진술 설계와 모의 연습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객관적 정황 증거의 수집과 보존 방법

진술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성범죄 사건은 대개 밀폐되거나 사적인 공간에서 발생하므로 직접적인 목격자나 영상 증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접적으로 당시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정황 증거들을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수사의 성패를 가릅니다.

확보해야 할 주요 증거로는 사건 전후로 이동한 동선상의 CCTV 영상, 차량 블랙박스, 당사자 간의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대화 내역, 통화 녹음 파일, 결제 내역 등이 있습니다. 특히 CCTV 영상의 경우 보존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사건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증거보전 신청을 하거나 협조를 구해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법무법인 동주는 모든 사건에 변호사 3인 이상을 투입하여 객관적 정황 증거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법리적 허점을 철저히 보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누락되기 쉬운 미세한 증거까지 꼼꼼하게 수집하여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인 간 헌팅성추행 의혹에 관한 가상 사례 분석

이해를 돕기 위해 지인 간에 발생한 가상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직장 동료의 소개로 알게 된 지인 관계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술자리 모임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대화를 나누던 중 신체 접촉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 B씨는 특별한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헤어질 때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B씨는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A씨를 고소하였습니다.

이 사건에서 A씨가 단순히 B씨도 동의한 줄 알았다고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혐의를 벗기 어렵습니다. 대법원 2018도9781 판결의 기준에 따라, 당시 B씨의 음주량과 평소 주량, CCTV에 포착된 B씨의 걸음걸이와 언행 등을 분석하여 B씨가 의식상실(패싱아웃) 상태가 아니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또한, 헤어진 직후 B씨가 A씨에게 보낸 조심히 들어가라는 취지의 메시지와 다음 날 아침의 대화 기록 등을 제출하여, 당시 접촉이 B씨의 자유로운 의사에 반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처럼 구체적인 정황에 대한 법리적 해석에 따라 사건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거부하지 않았는데도 강제추행죄가 성립할 수 있나요?

네, 성립할 수 있습니다. 대법원 2018도13877 판결에 따르면 강제추행죄의 폭행 또는 협박은 피해자의 항거를 곤란하게 할 정도일 필요가 없으며,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불법한 유형력의 행사가 있었다면 성립합니다. 따라서 명시적인 거절이나 저항이 없었다 하더라도, 전후 사정상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신체 접촉이 이루어졌다면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Q2. 술자리 후 상대방이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하면 무조건 준강제추행이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법원 2018도9781 판결에 명시된 바와 같이, 단순히 기억만 하지 못하는 알코올 블랙아웃 상태는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로 보기 어렵습니다. 상대방이 당시 정상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자발적으로 이동하는 등 행위통제능력이 있는 상태였다면 준강제추행죄의 구성요건인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Q3. 억울함을 풀기 위해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하거나 설득해도 되나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수사 진행 중에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은 합의를 종용하거나 협박하는 것으로 비쳐 진술의 신빙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추가적인 2차 피해 야기로 간주되어 구속 사유가 되거나 가중 처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소통과 합의 조율은 변호인을 통해 객관적이고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중한 법적 대응의 필요성과 결론

헌팅성추행 혐의는 초기 대응에 따라 수사의 방향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지인 간의 사건일수록 감정적인 대립이 격화되기 쉽고, 객관적인 증거 없이 서로의 진술에만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사건 초기 단계부터 대법원 판례의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정황 증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일관된 진술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형사 처벌 외에도 신상정보 등록 및 공개, 취업 제한 등 심각한 사회적 불이익이 따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조사 연락을 받은 즉시 전문적인 법률 조력을 받아 자신의 방어권을 철저히 행사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거나 과도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DONGJU ASSISTANCE SYSTEM ─────

법무법인 동주성범죄연구센터의체계적인 조력 시스템

성범죄 사건의 처음부터 끝까지,축적된 경험과 체계적인 협업으로 의뢰인의 권익을 지킵니다.

조력 시스템 자세히 보기 →
법무법인 동주 변호사 회의 모습

01

3인 이상 변호사 협업

02

10년 이상 경력 변호사 첫 상담

03

수행 변호사와 직접 소통

04

종결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원

이 글은 일반적인 절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의견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CONFIDENTIAL CONSULTATION

혼자 판단하기 전, 사건 상황부터 확인하세요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자료에 따라 검토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 1522-3394

법무법인동주 성범죄전문변호사

성범죄 사건의 초기 상담부터 수사·재판 단계까지 법률 조력을 제공합니다.

상담전화 1522-3394

상담시간 09:00~22:00

사건 결과는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증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